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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라난바 오사카사람들 마츠다 부장 야끼니쿠 토리니츠노

by 뚜벅여행가 2025. 5. 26.

오사카 난바역 앞에 먹자통 골몰이 있는데, 이곳을 우라난바라 합니다.  우라는 '뒷편' 을 뜻하기 때문에 난바뒷골목 쯤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닛폰바시 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구로몬 시장쪽으로 걸어가면, 오사카 사람들 마츠다 부장이 가는 야끼니쿠집 '토리니츠노' 가 나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라멘집 바로 옆집이라서 잘 알고 있는 식당이죠. 

 

우라난바 센니치마에

난바 센치니마에 길에서 쿠루몬시장 쪽으로 가다보면, 한국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가는 '후쿠타로 오코노미야끼' 식당이 나옵니다. 아주 오래전에 갔었는데 한국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별관도 있는데요, 별관은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이 꽉 막힌 공간이어서 별관에서 식사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않습니다.  아무튼, 후쿠타로 오코노미에서 별관 쪽으로 들어가는 아주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한 10 미터쯤 들어가면 '일본술과 나' 라는 타치노미 술집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술 한잔하면서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면 아주 즐겁습니다.  그 술집 바로 옆건물 2층에 토니니츠노 야끼니꾸 집이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 아주 오래전 국민학교 같은 레트로한 분위기의 술집이죠.  마츠다 부장이 소개하지 않았다면 거의 한국관광객은 모를 수 밖에 없는 술집입니다. 

 

오사카 우라난바 오사카사람들 마츠다 부장 야끼니쿠 토리니츠노
오사카 우라난바 오사카사람들 마츠다 부장 야끼니쿠 토리니츠노

 

 

일본어로 虎にツノ 이렇게 쓰여있는데요, 우라난바 야끼니쿠 집이죠.  이렇게 깊고 깊은 골목에 있는 술집에 어떻게 오겠어요. 정말 찐 단골들 아니면 찾기 힘든 곳이죠.  오사카 사람들에게 마츠다 부장이 소개해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토리니츠노 정보

  • 오사카 센니치마에 2-3-34 
  • 영업시간 : 월,화 휴무 18:00 ~ 23:00
  • 예약을 해야한다고하네요, 현장에서 대기시간이 길다고 하는거 보니 인기가 많아졌나봐요.
  •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있다고 합니다. 
  • 결제 카드 가능, 요즘 일본에서 카드 안되는 곳이 거의 없어요. 코로나 이후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숨겨진 맛집으로 퇴근 후 직장인들이 자주 오던 곳인데요, 요즘 유튜브 영향으로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양한 특수부위, 내장 메뉴가 맛있고요, 오사카에서는 일단 생맥주 한잔 먹고, 하이볼로 적셔야죠. 다양한 부위가 있는데요, 번역기를 사용하거나 chatgpt 를 이용해서 실시간 번역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정리

오사카 여행하면서, 한국사람이 가지 않는 곳을 열심히 찾아다닌 적도 있지만, 요즘은 굳이 한국사람 없는 곳을 애써 찾을 필요가 있을까도 싶습니다.  어차피 여행자들인데, 함께 어울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 인연이니까요.  즐거운 오사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