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놓치면 안되는 샤브샤브 요리, 왜 굳이 오사카에서 샤브를 먹어야할까요? 그 이유는 일본 소고기가 일단 너무 맛있고,육수 맛이 정말 끝내주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좀 쎄지만, 못먹을 정도는 아니니까 미식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샤브와라 난바 그랜드 주변 정보
난바역 부근의 우라난바 지역과 인접한 곳이죠. 바로 옆에 금룡라멘(킨류라멘)이 있어서 자주 다니는 길목인데요, 요시모토 극장 안쪽에 들어가있어서 맛집이라는 생각을 못했죠. 사실 오사카에 현지인 친구가 있지 않다면 어디가 맛집인지 알수가 없잖아요. 물론 우리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맛집 정보를 쉽게 찾기는 하지만, 블로거들에 의존하다보니 가는 곳이 거의 뻔하잖아요. 그러다보니, 몇해 동안 오사카 자유여행을 다녀도 매번 가던 곳만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오사카 여행을 다시 준비하면서 일본어도 조금 익힐겸 새로운 식당을 개발중입니다. 새롭게 찾으려고 하니까,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평소 같으면 별로 관심없던 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와라를 살펴보는 중입니다. 일본은 워낙 고기육질이 좋아서 야키니쿠를 꼭 한번은 먹게되는데요, 이번에는 샤브나 스키야키를 한번 먹어보려고요. 샤브는 물이 좀 있는데, 스키야키는 졸이면서 먹고 날계란에 찍어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는 샤브샤브를 더 좋아하죠. 뭐,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으니까, 각자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샤브와라 난바 그랜드 평점 / 리뷰
샤브와라 난바 그랜드 카케츠점은 난바 센니치마에 거리, 도그야스지 거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시모토 난바 그랜드카게츠 극장 1층에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 좋은 장소에 있기는 하지만, 길에서 그냥 지나쳐 버리기 때문에 이 점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알아차리기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주변에 워낙 맛집이 많고, 특히 난바역 부근에 정말 정신없고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서 어수선해서 이 식당에서 식사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일본 오사카가서 전골요리를 먹는 분들이 많이 있을까 싶지만, 먹어보지 않았다면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요리죠. 샤브와라 구글평점은 4.6 으로 높은 편이고, 리뷰는 총 856개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맛은 검증된 집이라 생각합니다.
메뉴를 보면, 국산 소고기 미디엄이 3,080 엔정도이니까 가격이 썩 싸지는 않습니다. 와규 쪽으로 고기 질을 올리면 좀더 비싸지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국산 로스가 4,930엔 이니까, 조금 무리하면 이정도 금액이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도 좀 비싼 샤브집은 78,000원 정도 하니까요. 이 식당의 장점은 한국어가 가능한 스텝이 있다는 점입니다. 스텝들이 친절하다는 점이 정말 칭찬할 만 합니다. 가장 많이 먹는 요리가 국산 소고리 차돌백이(하라) 인것 같습니다.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여겨지네요.
샤브와라 세부정보
- 위치(구글 플러스 코드): MG83+2F
- 가는법: 난바역 B21 출구, 센니치마에 도그야스지 골목
- 예약방법: shabuwara.jp
- 주변명소: 난바시티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5시 ~ 오후 10시
마무리
일본 오사카는 일본의 부엌이라 할만큼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은 도시입니다. 매번 비슷한 음식, 즐겨먹는 음식만 먹다가 이번에 오사카 엑스포 구경하러 가면서 좀 새로운 여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 쪽으로 먹어보려 합니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이렇게 많은데, 그동안 즐기지 못했다는 것 좀 안타깝네요. 이번에는 샤브와라 난바 그랜드 카게츠점 에서 샤브샤브를 먹어보려 합니다. 다녀와서 리얼한 후기 또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