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소고기 무한리필 야끼니꾸 아부리야은 난바역에서 멀지 않은 도톤보리 강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오사카 한국영사관이 있고, 바로 옆에는 오무라이스로 유명한 홋쿄쿠세이 (북극성) 본점이 있습니다. 부근에 아메무라 거리가 있으니, 식사 전에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한리필 야끼니꾸 아부리야 주변 거리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도쿄와 오사카는 분위기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도쿄는 좀 깍쟁이 같은 느낌이 들고, 음식이 깔끔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죠. 반면에 오사카는 좀 투박하고 설렁설렁하지만 오히려 더 사람냄새 나는 느낌이 있죠.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과 부산 느낌의 차이라고 할까요. 뭐, 지역차이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만큼 좀 인간적 느낌이 나는 도시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오사카는 식재료가 풍부하기 때문에 에도시대 (1603~1868년) 약 265년 동안 천하의 부엌이라 일컬여졌습니다. (天下の台所: 덴카노 다이도코로) 지금도 오사카는 여전히 먹을 것이 저렴하고 정말 넘쳐 흐르는 곳이죠.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싶으면 쿠로몬 시장으로 가면 됩니다. 예로부터 오사카는 쿠이다오레 (食い倒れ) 라하여 먹다가 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의 도시죠. 이런 이유 때문에 오사카 여행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 와규를 정말 원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오사카 난바역 주변에 와규 무제한 부페가 몇군데 있지만, 그중에서 오늘은 오사카 영사관 옆에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 야끼니꾸 '아부리야' 에 대해서 자세하 알아보겠습니다.
야끼니꾸 아부리야 가야하는 이유
요즘 마트에가서 수입산 소고기를 사도 4,5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고깃집에가서 소고기를 먹는 것은 사실 상당히 부담스럽죠. 가족이 몇명이서 가서 먹는다면 제대로 먹으면 1인당 최소 10만원은 잡아야 합니다. 한국에는 한우가 있다면, 일본에는 와규가 아주 유명한데요, 120분 동안 마음껏 와규를 먹을 수 있는 플랜이 있는 야끼니꾸 식당이 있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야끼니꾸 아부리야 인데요, 가격 플랜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스페셜 코스 와규 포함 : 6,908엔 (소비세 포함)
- 일본 소고기 & 규설 : 5,918 엔 (소비세포함)
- 일본 소고기 : 5.039 엔 (소비세 포함)
가격이 참 절묘하죠. 딱 1,000엔 정도 차이를 두네요. 규설, 즉 혀고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네요. 야끼니꾸 아부리야 에서 규설은 꼭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5,918엔 플랜을 먹어야하는데, 참 사람 마음이 요상해지네요. 기왕이면 와규를 먹고 싶어지잖아요. 만약 3명 가족이면 3만원, 4인 가족이면 4만원 차이인데 오사카 여행까지 가서 와규를 못 먹으면 또 속 상하잖아요. 언제 가보겠어요. 그러니까, 와규 스페셜 코스 6,908 엔을 시킬 수 밖에요. 좀 부담되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이 가격으로 한우를 120분 동안 배터지게 먹을 순 없잖아요. 정말 마음 먹고 제대로 한번 소고기 먹는 날로 생각해보죠.
아부리야 세부정보
- 위치(구글 플러스 코드):
- 평점: 4.2
- 리뷰갯수: 932 개
- 예약방법: resebook.jp
- 가는법: 오사카 영사관 옆 스포타카 빌딩
- 영업시간: 오후 4시 ~ 오후 11시까지
- 대표메뉴: 와규 야끼니쿠 무제한
여행 경험
소고기 무한리필 야끼니꾸 아부리야에서 마음껏 타베호다이 즉 소고기 무한리필을 즐길 수 있는데요, 주당들이라면 술 무제한 플랜이 또 땡기잖아요. 가격은 1,650엔 (소비세포함) 인데요, 이 플랜을 하려면 좌석에 앉은 전원이 모두 노미호다이 즉 술 무제한 플랜을 하셔야 합니다. 일분만 이 플랜을 구입하는 것은 안됩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한명만 무한리필 해서 나머지 사람들과 나눠 마실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술 무제한은 전원이 할 경우에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사카에 무한리필 야끼니꾸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요, 소고기 무한리필 야끼니꾸 아부리야가 요즘 종업원이 친절하고 접객 서비스가 좋다고 손님들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맛은 비슷비슷하겠지만, 오사카 여행가서 서비스 때문에 기분 상하는 경우가 있으면 안되겠죠. 그런 측면에서 이 곳 서비스가 꽤 괜찮은 편이라서 손님이 많이 몰리는 중입니다. 오사카에서 마음껏 와규를 즐길 수 있는 야끼니쿠 무한리필 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