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역 소고기 무한리필 야키니쿠 와타미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오사카하면 고기와 생맥주 아니겠습니까, 첫날 오사카에 도착해서 난바역 앞 와티미에서 바로 무한리필을 달려도 좋습니다. 기왕이면 와규 1인당 6,000엔 정도로 90분 동안 마음껏 먹어도 좋습니다.
야키니쿠 와타미 주변 거리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한 라피트 고속열차, 공항특급 전철을 타고 난카이 난바역에 내립니다. 난바역 3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 난바역 광장으로 내려와서 E5 게이트 근처로 갑니다. 왼쪽으로 마루이백화점, 에디온 난바본점이 보이죠. 신호등 있는 건널목을 건너서 쇼핑가 쪽을 바라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스타벅스 커피 난바점 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로 카페인을 충전할 수도 있지만 호텔로 가기 전에 바로 한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일본의 대표적인 이자카야 체인점 '와타미' 를 추천합니다. 한국에는 이제 이자카야 체인점이 거의 사라져서 딱히 비슷한 곳을 말하기가 좀 어려운데요, 고기를 판매하는 투다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규모는 훨씬 크답니다. 난바역 이타미에서부터 이제 맛집, 술집들이 시작되니까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야키니쿠 와타미 가야하는 이유
규모가 있는 체인점이기 때문에 맛은 평균은 되고, 서비스도 기본이상은 됩니다. 이타미에서도 와규 무제한 무한리필 코스가 있기 때문에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1만엔 이상하는 고급 와규와 고기품질을 비교하시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시원한 생맥주가 정말 맛있잖아요, 무한리필 되는 고기를 먹으면서 생맥주를 즐기기 너무 캐쥬어라고 좋은 곳입니다. 리뷰에 보면, 와규맛이 좀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건 제가 보기엔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와규를 맛보려면 1인당 1만엔 정도는 쓰셔야 합니다. 야끼니쿠 와타미는 적당한 품질을 고기를 90분 동안 즐기면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할수있는 펍이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참, 저는 몰랐는데 이번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보니까, 다베호타이 런치가 있네요. 90분 정도 점심때 런치 무한리필을 하면 반값 2,618 엔으로 무한리필 식사가능합니다. 이거 정말 꿀팁아닌가 싶네요. 뿐만 아니라, 와타미 갈비 정식이 1,188엔으로 반한릇, 국, 나물, 고기가 나와서 점심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낮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긴한데, 환풍이 잘 안되서 옷에 엄청 냄새가 베인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 각오하시는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호텔에 근처있으면 식사 후 옷을 갈아입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야키니쿠 와타미 세부정보
- 위치(구글 플러스 코드): MG82+2R
- 평점: 4.4
- 리뷰갯수: 1,554
- 예약방법: tabelg.com
- 가는법: 난바역 마루이백화점 옆 E5 게이트 부근
- 영업시간: 오전 11:00 ~ 자정 12:00
- 대표메뉴: 타베호 런치 (2,618엔)
-90분 스탠다드 요금 3,580엔, 스페셜 요금 4,480엔, 와규플랫은 5,480엔 입니다 ( 이 가격은 소비세 10% 별도)
여행 경험
저는 오사카 닛뽄바시 역에 있는 와타미를 예전에 갔었는데,지금 찾아보니 없어진 것 같네요. 와타미는 현지인들이 거의 대부분 오는 술집으로 외국인의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맛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친구들과 편하게 술한잔 할 수있는 현지 젊은이들, 회사원들이 가는 일반적인 술집이죠. 난바역 앞에 있는 와타미 경우는 '야끼니쿠 노 와타미' 로 표기 되있느것으로 봐서 야끼니쿠 전문인것 같습니다. 흰쌀밥에 추가 요금을 내면 비빔밥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기 때문에 고기 잘 먹고 마무리로 비빕밥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깎두기, 김치, 냉면까지 있으니까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