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모토무라 규카츠 돈까스 전문식당 본점이 임시휴업 (2025.6.30까지) 에 들어갔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7월1일부터 예약을 다시 받으니 본점을 가려면 7월1일로 예약을 하면 되겠습니다. 오사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모토무라 규카츠 입니다. 시원한 생맥주에 규카츠를 먹는 재미, 지금부터 모토무라 규카츠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주변 거리
오사카 여행할때, 여행자들이 다니는 메인 구역은 크게 2곳입니다. 하나는 난바역, 도톤보리 부근이고, 두번째는 우메다,텐진 지역이죠. 오사카 첫 여행을 오시면 대부분 난바역, 도톤보리에서 보내게 됩니다. 하루는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게되고요. 2025년에는 오사카 엑스포가 있기 때문에 엑스포도 하루 다녀와야겠죠. 이렇게 메인 스팟을 2군데 가야하기 때문에 사실 3박4일 일정도 빠듯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침일찍 유니버셜스튜디오, 오사카 엑스포를 다녀오고 저녁에는 난바역, 또는 우메다 지역의 맛집 탐방하며 식사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난바역에는 정말 수 많은 맛집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오사카가면 꼭 한번은 먹게되는 규카츠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규카츠 전문점이 참 많이있지만,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가는 곳은 모토무라 규카츠 입니다. 난바역 옆 빅카메라 부근에 모토무라 규카츠 본점이 있는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2025년 6월 30일까지 임시휴업 상태입니다. 따라서 부근에 있는 모토무라 규카츠 난바분점 (MG82+JC osaka ) , 또는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미도스지점 ( MF8X+MX osaka ) 으로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가야하는 이유
규카츠의 유래를 살펴보면, 카츠(カツ)’는 커틀릿(cutlet) 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커틀릿은 고기를 얇게 잘라서 튀긴 요리를 뜻하죠. 우리가 아주 맛있게 먹는 돈카츠는 돼지 튀긴것을 말하고, 규카츠는 소고기 튀긴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오사카에서 처음 규카츠를 먹어봤는데, 정말 신기한 맛입니다. 겉은 빠삭한 튀김가루가 덮혀있는데 안은 소고기가 촉촉하게 익어서 스르륵 녹는 답니다. 먹을 때 팁을 드리자면, 생와사비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기름의 니끼함이 사라지면서 아주 담백한 맛을 냅니다. 삼겹살 먹을 때도 생와사비를 조금 뿌려서 먹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규카츠 먹을 때, 개인용 화로를 제공해주는데요 규카츠를 올려놓고 불에 데워가면서 먹으면 식지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규카츠 먹을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생맥주죠. 일본음식은 생맥주와 어떻게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본에서 식사할 때는 생맥주 한잔을 꼭 먹게 된다니까요.
모토무라 규카츠 세부정보
- 위치(구글 플러스 코드): MG82+JQ osaka
- 평점: 4.8
- 리뷰갯수: 10,533
- 예약방법: gyukatsu-motomura.com
- 가는법: 난바역 빅카메라 옆 건물
- 영업시간: 2025. 6/30까지 임시휴업
- 대표메뉴: 규카츠
여행 경험
여행이 좋은 이유는 공간을 바꾸면서 새로운 아이디어, 영감을 접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소고기는 한국에서도 먹는 음식이지만 카츠라는 형태에 입혀서 규카츠로 먹으니까 또 새롱누 느낌을 줍니다. 같은 재료를 이용해서, 전혀 다른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문화이고, 이것이 다양성이라 생각합니다. 셰프들이 자신들의 음식을 각자의 스타일대로 맛있게 조리해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그 가치를 교환해서 돈을 받는 것이 자본주의이구나 하는 생각을 여행을 하면서 생각합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은 언제나 참 즐겁습니다. 오랜만에 규카츠 모토투라에서 규카츠를 먹어볼까 합니다.